따뜻한 시선으로 우리 청소년의 현주소를 말하다! 청소년 문학의 개척자로 꼽히는 작가 박상률의 소설집 『세상에 단 한 권뿐인 시집』. 고등학교 ‘문학Ⅰ’ 교과서에 실린 표제작 《세상에 단 한 권뿐인 시집》 전문을 비롯하여, 오늘의 청소년들이 처한 어려움과 고민을 그들의 눈높이에서 솔직하게 그려낸 단편들을 만날 수 있다. 동성애를 소재로 하면서도 어떠한 편견도 없이 담담하게 사랑의 감정을 묘사한 《너는 깊다》, 청소년 자살 문제를 다룬 《이제 됐어?》와 《눈을 감는다》, 첫사랑에게 자작 수제시집을 만들어 고백한지 20년 만에 그 시집을 다시 돌려받게 되는 서정적인 이야기 《세상에 단 한 권뿐인 시집》 등 6편이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