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글읽기 시리즈 3권.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인 윤태규 동화작가가 숫자 0,1,2,3,4,5,6,7,8,9 을 주인공으로 쓴 동화다. 숫자 0,1,2,3,4,5,6,7,8,9 각각의 쓰임과 구실, 저마다 지닌 개성을 동화로 풀어냈다. 숫자 0,1,2,3,4,5,6,7,8,9는 서로 내가 내가 잘났다고 뽐내지만, 저마다 지닌 개성과 구실이 있음을 깨닫고 서로서로 어울려 함께 산다는 읽기 그림 동화책이다. 그림을 그린 최승협 화가는 숫자 0,1,2,3,4,5,6,7,8,9 각각의 주인공들 모습과 표정을 귀엽고 독특하게 그려, 숫자들의 자기 자랑과 다툼, 그리고 화해를 기발하게 읽기 그림동화책으로 연출했다. 아이들에게 ‘이 세상 모두모두는 다 다르면서도 다 귀하다’는 좋은 생각을 심어 줄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