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으으으, 내방엔 틀니 괴물이 살아요! 깔깔 웃다 코끝이 찡해지는 현정이와 할머니 이야기. 말도 안 돼! 팔다리가 아프면 바늘로 푹푹 찌르고, 피를 쭉쭉 뽑는대요. 자기 전엔 이빨을 덜컥! 뽑아서 물에 담그고요. 괴물 애기냐고요? 네. 우리 할머니요. 우리 할머니가 바로 틀니 괴물이거든요. 자꾸자꾸 이상하고 맛없는 반찬만 만들고, 잔소리는 또 얼마나 심한지……. 할머니가 온 다음부턴 하루도 편할 날이 없다니까요! 어라? 그런데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