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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사랑의 외등이었다!
절필 선언 이후 다시 문단에 복귀하여 더욱 깊어지고 다양해진 작품 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작가 박범신. 이 작품은 1993년 돌연 절필을 선언하며 중단했던 '문화일보'연재소설 『외등』의 완성작이다. 세 인물을 통해 잃어버린 사랑의 원형을 찾아 결국엔 죽음에 이르는 핏빛 사랑을 그려내면서, 해방 후 현대사의 이야기를 전해준다.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지난했던 현대사를 같이 걸어온 인물들의 30년에 걸친 지독한 사랑, 죽음에 이르는 아름답고 슬픈 사랑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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