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다섯 살 어린 나이에 엄마, 아빠의 이혼으로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은 소른이는 2학년이 되었지만 친구들에게 쉽사리 마음을 열지 못합니다. 아빠는 늘 회사일로 바쁘기 때문에 소른이는 집에 가도 강아지와 단둘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다 보니 자기 집 얘기 하는 걸 끔찍하게 싫어하고, 엄마가 남겨 준 낡은 손수건을 입에 물고 쪽쪽 빠는 것이 유일한 위안거리가 되지요. 결손 가정에서 자라 아무에게도 털어놓기 힘든 아픔을 가진 소른이의 이야기를 그린 동화. 삽화가 함께 수록되어 있습니다.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