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우주관을 파헤치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로회원 이시우의 『붓다의 세계와 불교 우주관』. 초기 경전에 기록된 인간 붓다의 위대한 인생관은 물론, 그의 뛰어난 우주관을 살펴본다. 천문학적 세계관과 불교의 세계관을 비교하면서, 객관적인 보편타당한 진리를 근본으로 삼는 자연중심사상을 지닌 불교의 우주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울러 다른 종교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인간을 포함한 우주 만물에 대한 진리를 펴보이는 불교가 첨단우주과학시대에 가장 알맞은 종교임을 보여준다. 붓다의 우주관에는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인간의 마음에만 몰입하는 인불사상으로 치우치는 한국불교도 꾸짖고 있다. 아울러 자연과 더불어살아가는 자연합일사상이 필요함을 깨우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