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캐나다 태생의 헤이즐 허친스가 쓰고 케이디 맥도널드 덴톤이 그린 『딸꾹질 한 번에 1초』. 시처럼 운율감이 느껴지는 이야기와 산뜻한 색감의 따스함이 물씬 풍기는 그림으로 보이지도, 잡히지도 않는 '시간'을 이미지로 생생하게 잡아낸 그림책이다. 1초란 엄마의 뺨에 뽀뽀하는 시간, 1분은 좋아하는 시를 읊는 시간, 1시간은 친구와 모래성을 쌓는 시간 등의 다정다감한 문장으로 이루어진 이야기를 읽어나가면서 시간의 개념을 잡아갈 수 있다. 아울러 하루, 일주일, 한달, 일년 등에 대해서도 익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