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만나는 〈천하무적 오 형제〉! '몽키마마 우리 옛이야기'시리즈, 제4권 『천하무적 오 형제』. 이 시리즈는 옛이야기의 문학성에 주목하여 그것이 품은 창의성과 상상력을 풍성하게 되살려냈습니다. 단순히 권선징악만 가르치기보다는 우리 고유의 전통, 감정, 정서를 중요하게 다룸으로써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참다운 의미를 복원했습니다. 제4권에서는 저마다 특별한 능력을 지닌 오 형제와 호랑이의 내기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사고를 담은 〈천하무적 오 형제〉를 실었습니다. 아이들이 자신이 지닌 재능을 찾아내 세상을 용감하게 헤쳐나갈 수 있도록 응원을 보냅니다. 아울러 타인과의 화합이 중요함을 일깨워줍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동화작가 노경실의 글이 블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BIB)에서 'BIB Golden Apple'을 수상한 한병호의 그림과 만나 아이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옛날에 착하게 사는 부부가 있었는 데 같은 꿈을 꾸었어. 꿈에 삼신할미가 나타나 커다란 단지를 땅 속에 묻고 열 달을 기다리라고 말했지. 부부는 꿈을 그대로 따랐어. 열달이 지나자 단지에서 아기가 울고 있는 거야. 부부는 아기의 이름을 '단지손'이라고 지었지. 튼튼하게 자라난 단지손이는 세상을 여행하기 위해 부모님께 절을 하고 집을 나섰는데……. 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