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꿀이 어디에서 오는지 알아? '파랑새 그림책'시리즈, 제75권 『와, 달콤한 봄 꿀!』. 벨기에 태생의 그림책 작가 마리 왑스의 지식 그림책입니다. 달콤한 꿀이 사람에게 오기까지의 여정을 담아냈습니다. 이 지식 그림책은 따스하고 친근한 문체로 꿀뿐 아니라, 꿀벌에 대한 지식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꿀벌에게서 꿀을 얻는 방법뿐 아니라, 꿀로 만든 음식 등에 대해 알려줍니다. 특히 양봉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그린 그림은, 사실적인 스케치와 부드러운 수채화가 어우러져 아이들이 자연을 직접 관찰하는 듯한 생생한 느낌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겨울이에요. 자연은 아직 잠들어 있어요. 꿀벌통 위로 눈이 쌓여요. 날씨가 추우니까 꿀벌도 꿀벌통에서 나오지 않아요. 꿀벌이 포도송이처럼 여왕벌 둘레에 붙어 있어요. 몸을 따뜻하게 하는 거예요. 날이 풀렸어요. 봄이 왔나 봐요. 꿀벌들이 벌통에서 나와요. 겨울동안 더러워진 벌집을 청소한대요. 꿀벌들은 마당을 날아다니며 깨끗이 빨아 널어놓은 빨래에 몸을 비벼요. 일벌들은 꿀을 따와요. 신선한 꿀을 벌집에 모은답니다. 그리고 꽃가루도 옮기지요. 꿀벌은 꿀과 꽃가루를 먹고 살아요. 여왕벌은 무엇을 할까요? 양장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