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행동이 온통 뒤죽박죽, 에밀리아 할머니! 『뺀드비치 할머니와 슈퍼 뽀뽀』피매에 걸린 에밀리아 할머니와 할머니의 사랑스러운 손자 발레의 따뜻하고 깊은 사랑을 그린 그림책입니다. 뇌 속이 엉켜 기억이 뒤죽박죽이 되어버리고 사랑하는 가족을 알아보지 못하는 에밀리아 할머니. 발레는 가장 소중한 친구인 할머니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다는 것에 충격을 받지만, 여전히 사랑하는 할머니라는 것을 깨닫고 깊은 사랑으로 할머니와 눈을 맞춥니다. 연필로 그린 등장인물과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한 삽화로 이야기가 전달하고자 하는 느낌과 생각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