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머리 앤』의 사랑스러운 주인공 앤 셜리는 과연 어떻게 태어났을까?의 작가 루시 몽고메리의 스크랩북. 어릴적 추억을 새록새록 기억나게 하는 '빨간머리 앤'. 모두의 가슴 속에 여전히 사랑스러운 소녀로 남아있는 '빨간머리 앤은'캐나다의 프린스에드워드 섬을 배경으로 한 고전이다. 주근깨투성이지만 모든 이들에게 기쁨을 주었던 '빨간머리 앤'을 탄생시킨 작가 루시 몽고메리는 젊은 시절 만들었던 스크랩북을 참조해가며 소설을 썼다. 은 루시 몽고메리가 직접 만들었던 두 종류의 스크랩북, 블루 스크랩북과 레드 스크랩북에서 발췌한 내용을 엮어 만든 것이다. 1893년부터 1910년까지 프린스에드워드 섬에 살면서 완성한 2권의 스크랩북은 몽고메리가 직접 꾸민 젊은 시절의 추억거리들을 모은 것이다. 이 책에는 앤 셜리라는 사랑스런 인물을 창조해낸 기간 동안 몽고메리가 대학생과 교사, 작가로서 프린스에드워드 섬에서 어떤 삶을 살았는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몽고메리가 사랑하던 프린스에드워드 섬에서의 일상과 생각들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