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을 위한 개혁을 주장한 실학자, 정약용의 일생을 다뤘다. 기나긴 유배 생활에도 지치지 않고 학문과 백성에 대한 마음을 키워갔던 선비이자 정치, 경제는 물론 사회, 역사, 지리, 국어, 국방, 농업, 의학 등 무려 500여 권이 넘는 책을 집필해 조선 후기 실학을 집대성했다. 현대 학자들은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대학자이며 국가 개혁을 주장한 실학사상가로 평가한다. 당파싸움에 휘말려 백성이 잘사는 나라를 만들려던 자신의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그의 위대한 개혁 사상과 애민 정신을 통해 교훈을 얻게 했다.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게 하는 위인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