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딸 노릇하기는 너무 힘들어?! 『외동딸이 뭐가 나빠?』는 외동 아이의 심리와 생활을 재치와 유머로 유쾌하게 풀어낸 그림책입니다. 아이만 보면 어쩔 줄 모르며 좋아하는 어른들의 표정과 슬픔, 즐거움, 짜증 등의 표정을 그려낸 익살스런 얼굴 모습이 다양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외동딸 로즈메리가 현 상황을 어떻게 지혜롭게 이겨내는지 무척이나 궁금해집니다. 로즈메리는 외동딸이에요. 식구들 모두 로즈메리만 보면 귀여워서 어쩔 줄 모르죠. 처음에는 로즈메리도 마냥 행복했어요. 가족들의 관심과 사랑을 독차지할 수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점차 외동딸 노릇이 슬슬 짜증나기 시작한 로즈메리는 도망치고 싶었어요. 함께 침대에서 난파선 놀이를 하거나 소꿉놀이를 하는 오빠나 언니, 동생이 있는 친구가 부러웠어요. 결국 로즈메리는 외동딸 노릇을 그만두기로 결정하는데…. [양장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