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도둑 호첸플로츠』의 작가 프로이슬러가 들려주는 믿음, 사랑, 정의로 가득찬 이야기입니다. 동네 꼬마들한테까지 게으름뱅이라고 놀림을 받는 반야에게 장님 노인이 차르가 될 것이라는 예언을 해줍니다. 희망도 꿈도 없이 빈둥거리기만 하던 반야가 화덕 위에서 인내와 지혜를 키우는 7년의 세월, 그리고 그 후에 이어지는 다양한 모험담이 펼쳐지지요. 어려움에 부딪힐 때마다 반야는 서슴지 않고 믿음과 사랑, 정의를 택합니다. 게으름뱅이 반야였다면 감히 생각도 못할 일이지요. 반야의 모험에 같이 동참해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