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는 작가 자신이 자신의 부모가 전해준 사랑을 자신의 아들에게 들려주듯이 담아낸 그림책으로, 한 아이가 성장하는 모습을 따뜻하게 담아냈습니다. 누구에게나 추억을 불러일으킬 것만 같은 포근한 모노톤의 그림은 읽는 독자의 가슴을 울립니다. 이 책은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가 된 화자가, 추억 저편의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처음 이 세상에 태어나 걸음마를 하고, 처음 자전거를 타고, 친구를 사귀는 등 서서히 성장하는 아이의 모습을 담백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사랑받은 화자가 자신의 아들을 사랑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양장본] 〈font color="ffb6c1"〉☞〈/font〉 이런 점은 알아두세요!작가 정소영은 부모님 댁 창고 방에서 책장을 정리하다가 오래된 사진첩 하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사진들 속의 자신을 무작정 그림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우연히 이 그림들을 보게 된 그림책 기획자는 이 그림들을 일련의 흐름으로 편집해, 그림책으로 만들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렇게 탄생한 그림책은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