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한창훈 청소년 장편소설. 엄마는 육지로 떠나 버리고 아버지는 배신감에 술주정이 늘어가고, 인문계 고등학교는 꿈도 꿀 수 없는 현실이 서이를 미치게 한다. 다른 세계로 가는 유일한 길은 공상뿐. 그러던 어느 날, 섬에 낯선 여자가 들어온다. 바이올린을 켜며 세상을 떠돌아다니는 여자를 만나면서 서인느 서서히 숨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데……. 사방이 바다로 막힌 외로운 섬을 배경으로 열여섯 살 서이의 아픔과 고독, 그리고 간절한 꿈들이 녹아 있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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