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쓰레기통을 훔치지 않았어! '미래그림책'시리즈, 제103권 『쓰레기통을 누가 훔쳤을까?』. 루앙 알방이 쓰고 그레고이르 마비르가 그린 그림책입니다. 해적에서 재활용 천재로 변신한 '조르주'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단순히 재미만을 추구하기보다는, 환경 보호의 필요성은 물론, 재활용의 중요성을 유쾌하게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코믹한 그림으로 이야기를 이끌어나가 재미나게 읽어나가게 됩니다. 조르주는 해적을 그만두기로 했어요. 대신 예쁜 항구 마을에 있는 해양박물관에 취직했어요. 가짜 해적 노릇으로 사람들을 즐겁게 해줬지요. 조르주는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해적이라고 생각했답니다. 금요일 아침이면 조르주는 쓰레기 봉투를 들고 나갔지요. 아침 일찍 항구를 지나는 쓰레기차를 기다리기 위해서예요. 그런데 오늘은 이상하네요. 쓰레기차가 오지 않았어요. 조르주는 마을로 가서 쓰레기를 버리기로 했어요. 마을에 쓰레기통이 있거든요. 그런데 마을이 지저분했어요. 쓰레기가 널려있었거든요. 환경미화원이 파업을 해서 쓰레기차가 오지 않은 데다가, 쓰레기통을 도둑맞았대요. 그런데 사람들은 조르주가 쓰레기통을 훔쳐갔다고 생각했어요. 조르주가 해적이었기 때문이지요. 조르주는 억울한 마음을 붙들고 마을에서 쫓겨나고 말았어요. 결국 조르주는 배를 몰고 바다로 떠났는데……. 양장. ☞ 부모님이나 선생님을 위한 CP Say! 『쓰레기통을 누가 훔쳤을까?』는 환경 보호는 물론, 재활용하는 실질적인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고 실천해보세요. 아울러 조르주를 중심으로 삼아 사람들이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협동의 중요성을 배우게 됩니다. 공동체의 힘도 느끼게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