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길도, 인생길도, 꼬닥꼬닥 걸으라게. '올레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제주올레 이사장 서명숙의 『꼬닥꼬닥 걸어가는 이 길처럼』. 산티아고 길보다 아름답고 평화로운 길을 제주에 만들겠다는 결심으로, 끊어진 길을 잇고, 잊힌 길을 찾고, 사라진 길을 불러내 올레길을 개척해낸 저자의 올레 스토리를 듣게 된다. 특히 에 이어, 제주다움을 보여주면서 자연친화적으로 진화화는 올레 스피릿을 만끽할 수 있다. 아울러 올레길을 걸어간 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올레길에서 가족 간의 정을 되새겼다는 사람들뿐 아니라, 죽으려고 왔지만 다시 살고 싶어졌다는 암환자 등의 뭉클한 고백을 들을 수 있다. 조정래, 한비야, 리영희 등 유명인이 올레길과 나눈 소중한 인연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