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기인 나는 양들, 그리고 개 한마리와 함께 류브롱 산 위에 있는 목장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 볼 수 있는 사람이라고는 약초 캐러 가는 사람, 석탄 장수, 그리고 내가 먹을 보름치의 양식을 갖고 오는 미아로나 노라드 아주머니뿐입니다. 난 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미아로나 노라드 아주머니에게 듣습니다. 그리고 내가 미아로나 노라드 아주머니에게 가장 듣고 싶은 소식은 주인집 따님인 스테파네뜨 아가씨의 소식입니다. 스테파네뜨 아가씨는 내가 본 여인들 중에 가장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그러던 어느 일요일, 보름치 양식이 평소와 달리 오후 늦게 도착한 날이 있었습니다. 그 날, 나의 보름치 양식을 갖고 온 사람은 스테파네뜨 아가씨였습니다! 그림책. 프랑스의 소설가 알퐁스 도데의 단편 소설 을 정통 회화풍의 그림으로 꾸민 그림책입니다. 스테파네뜨 아가씨에 대한 양치기의 사랑이 아름다운 프로방스의 정경과 함께 펼쳐집니다. 대상 연령은 10세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