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최고의 책벌레 ‘최한기’를 만나다! 『책을 사랑한 도둑』은 책에 흥미를 잃었거나 책의 참된 가치를 아직 깨닫지 못한 친구들을 위한 책입니다. 상상력 넘치는 이야기와 빠른 전개가 책 읽는 재미를 선사합니다. 서점 할아버지가 선물한 책으로 인해 조선 시대의 지독한 책벌레 ‘최한기’를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책 속에 담겨 있는 지식과 지혜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알게 되며, 때론 책이 삶의 목표를 이룰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준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카드 모으기에 푹 빠진 대호는 친구들 사이에서 ‘카드 대마왕’으로 통합니다. 어느 날 대호는 카드를 사느라 동화책을 살 돈까지 몽땅 써 버리고 빈털터리가 되고 맙니다. 엄마에게 혼날 걱정에 눈앞이 깜깜해진 대호는 서점주인 할아버지가 꾸벅꾸벅 조는 틈을 타서 몰래 동화책을 훔치려다 그만 들키고 맙니다. ‘책 도둑’ 대호가 진심으로 반성하는 것을 보고 서점 할아버지는 책을 한 권 선물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