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파멸시키는 치명적인 매력! 운명의 거미줄처럼 얽힌 사랑을 그린 로맨스 소설 『팜므파탈의 술잔』 제3권. 혼란스러운 운명 앞에서 위태롭게 흔들리는 여자와 그녀가 풀어야 할 세 남자의 운명이 펼쳐진다. 세상에 불만 가득하고 반항기 넘치는 여주인공 온라음. 어린 시절 배다른 남동생이 납치당했던 사실은 그녀에게 씻을 수 없는 죄책감으로 남았고, 술집 출신 엄마에 대한 불만은 그녀를 냉정하게 만들었다. 그러던 중 갑자기 본가에 들어가게 된 그녀. 새 학교로의 전학, 동생과 오빠들과의 만남, 그리고 한 남자아이와의 만남은 그녀를 새로운 세상으로 이끌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