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일 동안 우리가 하루하루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 그리고 이후로도 어떻게 지금과는 다른 삶을 살아갈 것인지, 늘 미래로 미루는 행복을 어떻게 지금 느낄 수 있을지, 그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아버지가 병원에서 암 진단을 받고 정확하게 37일 후에 세상을 떠나는 황망한 사건을 경험하면서, 자신의 삶을 전혀 새로운 시선으로 돌아보는 계기를 맞이한다. 그리고 37일만이 아니라, 남은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하면서 그 뼈아픈 통찰로 이 책을 썼다. 이 책의 관심은 물질이나 돈이 아니라, 조금 더 깊고 의미 있는 것들에 있다. 예를 들어 애정으로 대해야 할 대상을 알아보는 법, 주변 사람들과 사이 좋게 잘 지내는 법, 상대를 사랑하는 법, 신념을 지키는 법, 자기 마음을 털어놓고, 남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듣는 법, 죽을 때 옆에 있어도 후회하지 않을 사람을 선별하는 법을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