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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건 소유해야 하는 거야
단순하고 당연한 사실이지”
‘무니의 희귀본과 중고책 서점’에 네가 들어온 순간, 평생토록 꿈꿔온 완벽한 사랑을 만났다는 걸 한눈에 알았어.
나를 둘러싼 모든 세계가 너를 중심으로 돌기 시작했지.
너의 트위터와 네가 분실한 휴대전화로 너의 모든 것을 소중히 수집하면서 널 맞이할 준비를 했어.
너를 얻기 위해서라면 어떤 방해물도 용납하지 않을 거야.
그것이 너를 소홀히 대하는 남자친구든, 너를 휘둘러대는 단짝친구든, 그 누구든 간에.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