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누적 조회 수 100억 돌파, 드라마 <부요황후> 원작 소설. 작가 천하귀원에게 2012년 진강시문예상과 전국우수여성문학상을 안긴 《부요황후》는 2018년중국에서 드라마 <부요>로 제작되어 방송 첫날부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같은 해 한국에서도 드라마 <부요황후>라는 이름으로 방영되어 국내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이 땅에는 태연·무극·천살·헌원·선기·부풍·궁창 총 7국이 있다. 맹부요는 태연국 현원검파에 몸을 담고 각 나라의 통행패를 모으는 중이다. 7국의 통행패를 다 모은 후 오주대륙 최북단에 있는 대현자를 만나서 원래 세계로 돌려보내 달라는 소원을 빌기 위해서. 다섯 살 때부터 10년간 괴짜 영감에게 붙잡혀 파구소라는 무공을 익힌 맹부요는 상당한 실력자이다. 그러나 이를 비밀로 하겠다고 맹세한 후 실력을 숨기고 있어 다른 사람들에게는 폐물 취급을 받는다. 그러던 중 호감을 갖고 있던 연경진마저 그녀를 천덕꾸러기 취급하며 배신하고, 현원검파에 쳐들어온 실력자와 공개적으로 싸우는 통에 그녀의 무공 실력이 만천하에 드러난다. 파구소를 경계한 현원검파 문주가 급습해 비밀 감옥에 갇히게 된 맹부요. 게다가 연경진을 연모하는 여인까지 찾아와 그녀의 혈도를 짚고 그녀를 절벽 아래로 밀어 버린다. 간신히 목숨은 구했지만 치명상을 입은 맹부요가 숨을 몰아쉬는 그때, 달빛과 같은 고아한 분위기를 가진 한 사람이 모습을 드러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