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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역사 속 간신들한국사의 간신을 새롭게 살펴보는 . 백제의 도림에서 구한말의 이완용까지 22명의 유명한 간신들의 이야기를 재구성한 책이다. 간신을 기존의 시각에서만 바라보지 않고 현대의 시각으로 재조명하여 인물들의 객관적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역사의 패자이기에, 혹은 시대 상황 때문에 간신으로 몰린 인물들도 재조명하였다. 이 책에서는 간신들의 유형을 3가지로 나눠 그들의 행적을 살펴보고 있다. 왕의 신임을 믿고 권력을 농단했던 유형, 왕과의 관계를 뛰어넘어 아예 왕보다 더한 독재적 권력을 추구하는 유형, 격변의 상황에서 대의를 잊고 일신의 이익을 위해 이리 붙고 저리 붙는 유형이다. 이러한 다양한 간신의 존재 양상을 파악하여 우리 시대, 우리 조직의 간신적 존재를 감별하는 기준을 제공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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