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별로 읽는 시의 참 맛! 「문학시간에 읽기」 는 전국의 국어 선생님들이 숱한 토론을 거치면서 가려 뽑은 작품들을 담은 시리즈다. 학생들이 즐겨 읽고 크게 감동한 작품들, 학생들의 감수성과 상상력을 풍부하게 만든 작품들이 담겨 있다. 이 시리즈는 학생들이 논술과 수능 준비를 위해 어렵게 외우고 풀어야 하는 문학이 아닌, 나와 우리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문학,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문학, 진실한 얼굴의 문학과 만나게 해 줄 것이다. 제 1편에서는 ‘나’와 내 주위 사람들에 관한 시가 담겨 있다. 가장 가까우면서도 어려운 존재인 가족과 친구의 마음을 시를 통해 한층 더 따뜻하게 느낄 수 있다. 4권까지 이어지는 이 시리즈는 주제나 제재에 따라 같이 읽으면 좋을 작품들을 서너 편씩 묶어 실었다. 각각의 시들을 따로따로 읽어도 좋지만, 비슷한 상황이 어떻게 달리 표현되는지 살펴 읽다 보면 시를 읽는 새로운 재미를 맛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