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정부를 이끌었던 독립운동가 김구 선생님의 편지가 날아왔어요! 우리나라 헌법에는 ‘3·1 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 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라고 되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임시 정부가 대한민국 건국에 뿌리라고 할 수 있지요. 임시 정부를 이끈 사람들은 해외에서 숱한 고생을 했어요. 일제가 독립투사들에게 가혹한 탄압을 일삼던 시절이라 언제 놈들의 마수에 걸려 목숨을 잃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었거든요. 그러나 어떤 고난과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독립운동을 펼쳐 나갔지요. 그 중심에 있었던 인물이 바로 백범 김구 선생이에요. 이 책은 백범 김구 선생님의 어린 시절부터 대한민국이 가장 어려웠던 시기에 임시 정부를 이끌며 독립운동을 펼치고 조국의 통일을 위해 애쓰다 돌아가실 때까지의 이야기를 편지 형식으로 썼어요. 삶이 곧 역사가 된 김구 선생님의 일생을 임시 정부에서 날아온 편지로 만나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