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설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작품집! 2014년 제14회 황순원문학상 수상작품집. 황순원문학상은 우리 현대문학에 큰 발자취를 남긴 황순원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한국어 및 한국 정신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된 문학상이다. 지난 1년간 각종 문예지에 발표된 모든 중ㆍ단편소설을 대상으로, 심사위원들의 논의와 토론을 거쳐 그 해의 가장 좋은 작품을 선정한다. 이 책에는 올해 황순원문학상 수상작인 은희경의 《금성녀》을 비롯하여, 수상작가의 자선작, 수상작가가 직접 쓴 연보, 심사평, 수상작가 인터뷰 등이 실려 있어 수상작가의 문학세계를 넓고 깊게 살펴볼 기회를 선사한다. 또한 기준영, 백민석, 윤이형, 이기호, 전경린, 전성태, 정이현, 천운영 등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친 최종후보작들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