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처럼, 인간은 자신의 삶을 창조하는 존재이다! 예술가들의 9가지 발상전환 이야기『십대를 위한 이주헌의 창조의 미술관』. 미술평론가이자 아트스토리텔러인 이주헌이 들려주는 청소년을 위한 미술이야기로 파괴, 놀이, 몰입, 기원, 감각, 직관, 연상, 패턴, 행복 등 9가지 키워드를 미술로 풀어낸 책이다. 각 키워드로 미술관을 구성하고, 세계의 예술작품과 예술가를 선별하여 그만의 해박한 지식과 섬세한 언어로 예술가들이 작품을 만들게 된 배경 및 이유 등을 설명한다. 공들여 만든 자신의 작품에 오줌을 눈 앤디 워홀은 ‘파괴의 미술’을, 강희안의 ≪고사관수도≫를 속 선비의 표정과 마음에 몰입하여 평화를 느낄 수 있는 ‘몰입의 미술’을, 샤르트르 성당의 북쪽 장미창의 화려한 스테인글라스를 통해 ‘신앙의 기원’을 찾아볼 수 있다. 이 책은 각각의 시대 속에서 기존의 고정관념을 뛰어넘어 작품을 창작하고 남들과 다른 삶을 살았던 예술가들이 추구한 가치 그 자체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각 작품을 통해 그들의 남다른 혜안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