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적인 문명을 꽃피웠지만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서양의 변방, 일곱 도시를 만나다! 시베리아와 북유럽을 가로지른 예술 기행 『북위 50도 예술여행』. 건축가, 화가, 소설가 그리고 영혼을 함께한 동반자 21인이 서양 문명의 변방에서 자신들만의 문화를 꽃피운 일곱 도시를 돌며, 예술적인 시각으로 각 도시의 문화, 건축, 미술, 그리고 문학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펼쳐낸다. 서양 문화가 차츰차츰 전파되어 가장 나중에 도달한 곳에서부터 그 원류를 추적해 블라디보스토크, 이르쿠츠크와 바이칼,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헬싱키, 스톡홀름, 코펜하겐을 컬러사진과 생생한 이야기로 만나는 예술 여행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