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거만하게, 때로는 애교있게 고양이 '오스카'의 행복한 시간! 영국의 뛰어난 목판화가 이본 스카곤이 고양이의 행복한 일상을 그린 목판화집, 『오스카로 산다는 것』. 1988년 처음 출간된 후 미국, 독일, 일본 등에도 출간되어 사랑을 받아온 책으로, 저자가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 '오스카'의 모습을 아름다운 목판화로 생동감 있게 살려낸 것이다. 저자는 15세기 풍으로 지은 집에 살면서 자연에 대한 관심을 작품으로 표현해왔다. 그러한 작업 중 하나인 이 책은 고양이 '오스카'의 다양한 포즈는 물론, 그의 일상에서 발견해낸 삶의 순수한 기쁨을 그려내고 있다. 이 책은 예측할 수 없는 삶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독특한 철학을 지닌 한가로운 고양이 '오스카'가 제안하는 행복의 조건을 들려주고 있다. 목판화로 생동감 있게 살려낸 '오스카'의 모습은 영문학서에서 발견해낸 지혜로운 문장과 어우러져 우리에게 명랑한 인생 철학을 일깨워준다. 양장제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