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여자아이에게 보내는 아름다운 선물! 한국 최초로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라가치 상 논픽션 부문 대상을 받은 그림책 에 그림을 그린 폴란드 태생의 그림책 작가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여자아이의 왕국』. 여자아이가 어른이 되는 아름다운 첫 인사인 '초경'에 대해 이야기하는 그림책이다. 숨기거나 부끄럽게 여기기보다는 당당하게 축하를 받아야 할 초경을 하게 된 여자아이들의 마음을 섬세한 글과 상징적 그림으로 나타내고 있다. 특히 여자아이들이 자칫 받아들이기 불편할 수 있는 주제를 감동적으로 전달한다. 아직은 몸의 변화가 익숙하지 않아 혼란스러운 여자아이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감싸안아줄 것이다. 오래된 벽지를 잘라 바탕으로 삼고서 시간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레이스, 천, 사진 등을 붙여 완성한 그림이 여성의 특별함은 물론, 생명의 아름다움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예술적 감동까지 안겨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