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어느 책방에 머물러 있던 청춘의 글씨들『헌책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 독서 에세이를 펴낸 바 있으며,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을 운영하고 있는 저자 윤성근이 헌책 속에서 찾아낸 옛 주인들의 메모를 모은 엮은 책이다. 청춘의 열망, 고통, 좌절, 사랑이 서툰 손글씨 그대로 헌책의 갈피 속에 숨겨져 있었고, 헌책방 주인인 저자는 이를 끄집어내어 되살려냈다. 간절했거나 절실했거나 사랑했거나 아팠던 마음의 흔적들이, 투박하고 서툰 그 때의 마음 그대로 살아나 말을 건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