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의미를 찾는 청춘들의 이야기!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오르한 파묵의 첫 소설 『제브데트 씨와 아들들』 제2권. 소설가 되기로 결심한 오르한 파묵이 5년에 걸쳐 완성한 작품으로, 작가 자신의 모습과 가족 및 주변 사람들의 모습이 많이 반영되어 있다. 1905년부터 1970년까지 극심한 변화를 겪었던 터키에서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1905년 7월을 배경으로 자수성가한 상인 제브데트 씨의 하루를 따라가는 1부 프롤로그, 1936년 2월부터 1939년 12월까지 약 4년간 제브데트 씨의 두 아들과 그 친구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2부, 제브데트 씨의 손자인 화가의 1970년 12월 12일 하루를 그린 3부 에필로그로 구성되어 있다. 격변기 터기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고민과 방황, 그리고 삶의 의미를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