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래픽노블 시리즈. 늑대, 뱀, 피라냐, 상어 등, 오래전부터 전래 동화나 공포 영화 등을 통해 무섭고 위험한 존재로 낙인찍힌 이들이 ‘나쁜 놈’이라는 오명을 씻겠다며 한자리에 모였다. 악당 이미지를 탈출하기 위해 착한 일을 하고, 마침내 ‘영웅’으로 거듭나겠다는 이들의 계획은 순조롭게 이루어질 것인지? ‘나쁜 놈’인지 ‘착한 친구’인지는 더 지켜봐야겠지만, ‘진짜 웃기는 놈들’인 것만은 확실한 이들의 이야기를 만나 보자. 타임머신을 통해 공룡 시대에서 현재로 귀환하던 중, 각자 놀라운 능력을 갖게 된 ‘착한 친구들.’ 울프는 근육에서 나오는 어마어마한 힘을, 피라냐는 엄청난 스피드를, 스네이크는 자기 생각대로 다른 사물이나 상대방을 조종하는 능력을, 변장 천재 샤크는 실제로 ‘변신’하는 능력을 갖게 된다. 초능력을 지닌 슈퍼 영웅이 되었다며 모두 들뜨지만, 실제로는 자기 능력을 컨트롤할 줄 몰라 우왕좌왕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