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쉽게 친구가 될 수 있어요!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이 전하는 가슴 따뜻한 친구 이야기『우리 친구하자』. 공원으로 산책을 나간 스미스 씨와 스미드 부인은 서로를 못 본 채 하지만, 아이들은 금방 친구가 되어 즐겁게 노는 상반된 모습을 통해 사람들 사이의 소외와 소통의 부재를 다룬다. 한 장면에서 사계절을 동시에 표현하기도 하고, 풀밭에 토끼가 숨어 있고, 숲 속에선 로빈훗이 활 연습을 하는 등 세밀하면서도 이색적인 그림들이 그만의 색깔을 더해 준다. 책의 뒷부분에는 앤서니 브라운과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인터뷰가 앤서니 브라운이 직접 쓴 한글 이름과 함께 실려 있다. ☞ 이 책의 줄거리! 어느 날, 스미스 씨는 딸 스머지와 강아지 알버트를 데리고 공원으로 산책을 간다. 스미드 부인도 아들 찰스와 강아지 빅토리아를 데리고 공원으로 산책을 간다. 공원에서 두 가족은 같은 벤치에 앉게 되지만, 스미스 씨와 스미드 부인은 벤치 양쪽 끝에 앉아 서로 다른 쪽만 바라본다. 마음을 열지 못하는 어른들과는 달리 스머지와 찰스는 강아지들과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