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아동 문학가, 아스티르드 린드그렌의 동화책. 는 이제 막 초등학교에 들어간 마디타와 그런 언니를 너무 부러워해서 학교에 가고 싶어하는 동생 리사벳의 이야기이다. 엉뚱한 생각을 잘 하는 마디타는 떠오르는 그걸 곧장 행동으로 옮기고야 만다. 게다가 리사벳은 부드럽고 귀여워서 모든 사랑을 독차지한다. 너무나 다른 성격의 두 자매가 아름다운 자작나무를 배경으로 재미있는 놀이들을 만들어 가는데…. 아이들이 하는 장난치고는 다소 위험한 일들이 펼쳐진다. 동생과 모세 놀이하다 구덩이에 빠진 일, 소풍을 갈 수 없는 동생을 위해 헛간 지붕 위로 소풍을 갔다가 우산을 펼쳐들고 뛰어내려 뇌진탕에 걸린 일을 비롯해 어처구니 없는 금기된 장난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화를 낼 수 없는 매력적인 아이들의 모습은, 읽는 아이들로 하여금 상상력의 세계로 데려간다. 거부할 수 없는 독특한 아우라를 뿜어내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동화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