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90년대 출간되어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는 의 작가 마이클 로젠이 새롭게 선보이는 이야기입니다. 가 온 식구들이 곰 사냥을 떠나 겪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마치 말놀이 하듯 유쾌하고 흥겹게 보여 주었다면, 은 한 작은 새의 꽃을 향한 아름답고 지고지순한 사랑 이야기입니다. 작가는 3인칭 시점으로 이 모든 이야기를 마치 영화를 보듯 조용하고 나지막한 목소리로 들려줍니다. 꽃을 향한 새의 용기 있는 사랑, 그런 새를 묵묵히 옆에서 지켜 주고 함께해 준 개와 인간 친구의 따뜻한 우정, 그리고 그 모든 것들이 자연의 섭리를 따라 아름다운 추억으로 쌓여 가는 시간을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