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하나도 괜찮지 않으면서. 《인생에 대한 예의》 곽세라 작가의 신작 『너를 어쩌면 좋을까』. 이 책은 17년간 길 위에서 만난 스승들, 친구들, 힐러들이 가슴에 심어준 보석 같은 이야기를 골라 엮은 책이다. 흔들리고, 막막하고, 문득 울고 싶은 그런 날. 그녀가 조용히 건네는 이 이야기들은 하루를 묵묵히 살아내고야 마는 용감한 당신에게 박수와 환호와 축복을 전한다. 곽세라 작가는 세게 곳곳에서 만난 독특하지만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그들이 들려주는 생의 감동과 설렘을 고스란히 이 책에 담아냈다. 책에 담긴 이야기를 한 줄 한 줄 읽어 내려가다 보면, 어느새 인생에서 가장 반짝이던 어떤 순간에 가 닿아 있다. 그리고 그녀의 말에 가슴 깊이 공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