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의 유쾌한 시선으로 그린 베를린 이야기, ‘한바탕 잘 놀고 왔다’! 베를린 디자이너가 말하는 베를린 디자인의 오늘『베를린 디자인 소셜 클럽』. 이 책은 용세라라는 젊은 디자이너가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던 중 무작정 베를린에 상경하여 베를린의 디자이너로 살아가기까지 그녀의 도전과 과정의 여정을 들려준다. 젊은 이방인으로 2011년 베를린에 입성한 저자는 그녀의 꿈이였던 디자인 스튜디어 HORT에서 일하며 디자이너로서 성장하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다국적 디자이너들과 콜라보레이션, 형태 뒤에 가려진 디자이너의 목소리를 투박하지만 진솔하게 담았다. 저자는 자신이 일하고 있는 HORT에서 만난 디자이너 친구들과의 인터뷰도 담았다. 그들의 일에 대한 신념과 디자인 계기, 작업과정에 관한 이야기와 생활의 사소한 걱정부터 인생을 재미있게 살기 위한 고민과 베를린에서 삶까지 그들의 대화는 베를린의 디자인을 현장감 있는 언어로 들려주며 베를린 디자인의 다양성을 생생히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