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잘사는 세상은 어떻게 만들까? 세계 구석구석을 여행하는 놀라운 경제 이야기! 『둥글둥글 지구촌 경제 이야기』는 세계 여러 나라의 경제 구조와 경제 활동을 재미있는 이야기에 담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엮은 책입니다. 미국과 영국, 일본 등 산업 선진국 뿐만 아니라 자원으로 커다란 부를 이루고 있는 중동 지역 국가, 방글라데시, 쇼핑 국가 홍콩 등 다양한 형태로 경제 활동을 하며 살아가는 나라들을 볼 수 있습니다. 뱃길 탐험으로 세계 경제의 중심에 선 유럽은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산업 뿐만 아니라 패션,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팔을 뻗고 있습니다. 또한 이란,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등 서남아시아 중동 국가는 석유 수출을 통해 세계 경제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나라가 잘사는 것은 아닙니다. 방글라데시는 2008년 1인당 국민 소득은 520달러의, 아주 가난한 나라 중 하나입니다. 그렇지만 세계에서 가장 행복 지수가 높은 나라가 방글라데시입니다. 방글라데시에는 가난한 사람에게만 돈을 빌려 주는 '그라민 은행'이 있습니다. 이 은행의 설립자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