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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타 가족
문학
도서 에코타 가족
  • ㆍ저자사항 브랜던 홉슨 지음;
  • ㆍ발행사항 서울: 혜움이음: 코스모스하우스, 2023
  • ㆍ형태사항 355 p.; 20 cm
  • ㆍ일반노트 원저자명: Brandon Hobson
  • ㆍISBN 9791196036799
  • ㆍ주제어/키워드 미국문학 미국소설 현대소설 가족
  • ㆍ소장기관 해나루(송악)작은도서관
  • ㆍQR코드 QR코드: 에코타 가족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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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EK0000010953 [해나루]작은도서관
843.6-홉442ㅇ이
대출가능 상호대차

상세정보

『타임TIME』이 선정한 ‘꼭 읽어야 하는 100권의 소설’ ● 남겨진 가족이 각자의 방식으로 고통을 달래며 회복하기까지 ● 체로키 구전을 통해 보는 신비한 영적 세계와 신화적 이야기 가족, 집, 고향, 그리고 조상의 트라우마에 대한 묵상 홉슨의 정교하고 서정적인 문장은 강력한 흡인력으로 우리를 책의 마지막까지 이끈다. 가족을 잃고 살아가는 우리의 상실과 괴로움, 그리고 부당한 인종주의가 만들어낸 사회문제를 에코타 가족과 그들의 조상을 바라보며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가족을 잃은 이들의 고통과 치유의 이야기가 애잔하고 가슴 먹먹하다. 주변 인물, 여자 친구 혹은 누군가의 아들을 죽은 아들, 형제라고 투영하는 모습에서 그들의 상실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이 비탄에 젖은 이야기는 15년 전 아들이 죽임을 당하는 사건으로 시작한다. 한 경찰의 무지와 편견 그 인종주의로 인해 사랑하는 아이를 잃은 에코타 가족은 각기 트라우마와 고통을 감당하며 살아간다. 어머니 마리아는 우울한 감정에 빠지고 남편 어니스트는 치매로 힘든 시간을 보낸다. 딸인 소냐는 어지러울 정도로 낭만적인 연애에 집착하며 막내아들 에드가는 마약에 빠져 외로움을 달랜다. 가족을 잃은 아픔이 삶에 어떤 영향을 주고 어떻게 스며드는지, 비극 뒤 고통의 나날을 등장인물 저다마 다양한 방식으로 보여준다. 현실과 초자연적 이야기의 경계를 넘나드는, 애가와도 같은 소설 과거와 현재, 영적 세계와 현실 사이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녹이며 에코타 가족이 집으로 모이는 여정을 그린다. 그 여정에서 체로키 역사와 구전이 그들과 절묘하게 연결되어 있다. 체로키 원주민인 이들이 겪는 고통이 어떻게 역사적 뿌리에 닿아 있고, 죽은 자의 영혼이 어떻게 우리 주변에 머물며 말을 걸고 현실로 넘어오는지 영적 세계와 지상 세계 사이의 경계를 허무는 애가와도 같은, 초자연적 구전으로 전한다. 『에코타 가족』에서 만나는 체로키 이야기에는 원주민들의 슬픈 목소리와 희망이 묻어 있다. 인종주의로 고향 땅에서 쫓겨난 역사, 눈물의 길에서 조상들이 느낀 분투와 두려움, 이러한 부당함이 위태로운 에코타 가족으로부터 또다시 나타난다. 한 세대에서 끝나지 않고 반복되는 문제를 현실과 영의 세계로 이어 풀어내고 있다. 아들을 잃은 가족 구성원의 슬픔과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처했던 역사를 문학으로 보여줄 수 있는 완벽한 전개로 묶어 펴냈다. “각 인물이 슬픔에 대처하는 권장할 만한, 혹은 권장하지 않을 만한 여러 방식을 탐구하며 영혼을 저미는 고통의 심연으로 독자들을 데려간다. 이 체로키 가족뿐 아니라 체로키 부족이 겪은 고통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거대하지만, 산 자와 죽은 자, 조상과 후손, 과거와 현재 사이에 드리운 얇은 장막을 걷어내고 한 사람 한 사람의 사정을 다각적으로 가로지르며 아픔을 이해하고자 한다.”_「옮긴이의 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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