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맛있게 냠냠! 아이들이 인문학의 세계에서 신나게 뛰어놀도록 이끄는 「인문학 놀이터」 제6권 『자연을 먹어요!: 겨울』 . 강화도에서 농사를 지으며 창작활동을 펼쳐온 오진희가 자연 속에서 살아가면서 체험하고 느낀 감성을 바탕으로 창작한 책입니다. 자연이 우리에게 선물로 준 먹을거리에 대해 알아보고, 봄의 따스함과 여름의 생동감, 가을의 풍성함과 겨울의 넉넉함으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키워나가도록 이끌어줍니다. 어떻게 하면 자연이 준 건강한 먹을거리를 계속 먹을 수 있을지 생각하면서 흙과 물과 햇빛과 바람이 만들어 내는 여러 가지 자연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겨울》에서는 김장 김치와 봄과 가을 동안 잘 말려 둔 나물, 늙은 호박으로 만든 호박죽과 하얀 새알심이 뒹굴뒹굴 굴러다니는 팥죽 등 춥지만 마음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음식들을 먹습니다. 더불어 추운 겨울밤 한 자리에 모인 가족들은 서로의 언 손을 호호 불어가며 찐 고구마와 동치미를 먹으며 따듯한 정을 키우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