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서로 달라도 화목한 가족이고 정다웃 이웃이야! 아이들이 자라면서 배우고 익혀야 할 소중한 가치를 가슴에 담아두게 해주는 「소중한 가치 학교」 5교시 『형 나를 지켜 줘』. 2006년 대전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에 당선되어 문단에 나온 동화 작가 박현숙이 창작한 동화입니다. 저자가 오랫동안 다문화학교에서 글쓰기를 지도하면서 가까이에서 지켜본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의 이야기가 반영되어 생동감이 넘칩니다. 아빠의 재혼으로 베트남인 엄마뿐 아니라, 형 '누엔'을 가족으로 받아들이게 된 소년 '성민이'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다문화 사회로 접어든 우리 시대의 아이들이 다른 문화를 같은 나라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서 편견없이 받아들이며 포용하고 배려하고 화합하여 '다문화'의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도록 이끕니다. 새로운 경험과 재미난 상상을 좋아하는 그림 작가 김미현의 개성적 그림을 함께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