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 자연에 대한 경외와 인체에 대한 호기심을 품다 다빈치, 모든 학문을 융합하다 다빈치, 회화와 발명품 그리고 사고의 총체 ‘코덱스’를 남기다 융합형 천재 폴리매스이자 전형적인 르네상스인. 화가, 제도사, 건축가, 발명가, 해부학자, 수학자, 식물학자, 지질학자, 지도 제작자, 토목 기사, 기계 공학자, 군사 공학자…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그 어떠한 카테고리의 분류에도 딱 들어맞지 않는다. 그는 그를 정의하려는 모든 노력을 뛰어넘는다. 그를 이해하고자 후대에서 찾아보는 그의 모든 발명품 목록, 수많은 그림, 잃어버린 작품의 재구성과 같은 다양한 시도들이 있었지만 그 결론은 현재의 우리가 레오나르도를 이해할 수 없다는 것뿐이다. 모나리자의 경우가 그렇듯이, 명확한 것은 그가 존재했다는 사실뿐이다. 15세기의 이탈리아라는 시대적 맥락에서 출발하여 동시에 현대의 일부로 걸쳐진 존재, 그가 바로 레오나르도 다빈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