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맹자』와 함께 사서에 속하는 『대학』『중용』은 사서 중에서도 유학의 핵심 사상을 일목요연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해놓은 책으로 꼽혀 조선 시대의 우리 선조들은 사서 읽는 순서를 『대학』『논어』『맹자』『중용』으로 잡았다. 『대학』『중용』은 유학 사상의 시작과 끝을 이룬다고 할 수 있다. 『대학』과『중용』의 정신은 올바른 사람이 갖추어야 할 덕목과 그 실천 방안을 성실하게 수양하자는 것이다. 그러나 그 내용이 유학 사상의 철학적 바탕을 토대로 한 것이어서 청소년들이 이해하기는 쉽지 않은 책이다. 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