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몸도, 뚱뚱한 몸도, 모두 정상이다! 《뉴욕타임스》가 극찬한 다이어트·체중 과학자 린다 베이컨의 다이어트 이야기 『왜, 살은 다시 찌는가?』. 미국의 저명한 다이어트-체중 과학자 린다 베이컨이 미 국립보건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다이어트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쓴 책으로, 그는 78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장기 실험을 마치고 ‘다이어트는 살찌게 하는 가장 빠른 방법’이라는 결론을 내놓았다. 그 이유는 사람마다 다른 설정체중 때문이라는 것. 즉 영양, 호르몬, 혈당, 체지방 등 몸 상태를 가장 이상적으로 반영한 최적의 체중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뚱뚱한 체중도 어떤 사람에겐 생리학적으로 이상적이며, 아주 비쩍 마른 몸도 사람에 따라 이상적인 체형일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열망하는 날씬한 몸이 모든 이에게 좋을 거라는 통념은 근본적으로 잘못된 것이다. 이에 저자는 불가능에 가까운 마른 몸매에 부합하지 않는 사람을 수용하지 않고 ‘체중’에 낙인을 찍는 우리 사회의 문제는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몸에서 희망을 얻으려는 우리들의 결핍과 불안, 그리고 체중으로 인한 자기부정에서 빠져나와 몸을 새롭게 인식하고, 자기 몸에 맞는 과학적인 체중 관리와 건강 솔루션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