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위 200개가 넘는 나라에서 휘날리는 국기는 모두 각양각색이다. 국기는 나라마다 왜 다르게 생긴 걸까? 국기는 무엇을 나타낼까? 동그란 모양, 세모난 모양, 빨간색, 파란색 등 가지각색으로 이루어진 국기를 보면 그 나라를 깊이 이해할 수 있다. 국기를 보면 역사와 문화를 따로 어렵게 외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세계를 알 수 있다. 이 책은 어른이 봐도 좋을 만큼 풍부한 설명과 섬세한 일러스트로 국기의 모든 것을 소개한다. 아이들이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깊이 있는 생각까지 할 수 있도록 ‘세계 지도’를 담았다. 한 나라의 역사와 문화만큼 그 나라가 어디에 있는지 아는 것도 중요하다. 국기로 배운 역사와 문화에 세계 지리까지 알고 있다면, 신문과 뉴스에 나오는 다양한 나라의 이야기를 더 가깝게 느낄 테니까. 어떤 대륙에 무슨 국가가 있는지, 어느 나라끼리 붙어 있는지 알면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자연스레 이해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