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할아버지가 실수를 하고 말았어요! 『산타 할아버지는 알고 계신대』는 영화 《러브 액츄얼리》의 감독이자 《노팅 힐》, 《브리짓 존스의 일기》의 작가인 리차드 커티스가 들려주는 유쾌하고 감동적인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크리스마스 전날 밤, 산타 할아버지의 실수로 벌어지는 사건 때문에 형제 간의 우애와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 샘은 얌전하고 착한 아이였고, 찰리는 말썽쟁이에 장난꾸러기였습니다. 산타 할아버지는 이 모든 것을 알고 계셨지만, 너무나 똑같이 생긴 두 아이를 그만 헷갈리고 말았습니다. 착한 샘의 양말에는 선물을 넣지 않았고, 말썽쟁이 찰리의 양말엔 선물을 가득 넣었으니까요. 하지만 샘을 사랑한 찰리는 샘이 깨기 전에 똑같이 선물을 나누었습니다. 산타 할아버지가 집으로 돌아가려는 찰나 이 사실을 알게 되었고, 찰리의 양말에 '착한아이'라고 써져있는 배지를 넣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