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부터 2006년까지 총 7년에 걸쳐 13권이라는 상징적인 숫자로 완결된 시리즈,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은 기존 아동문학과는 전혀 다른 독특한 캐릭터와 감성으로 전 세계 아이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아 왔습니다. 2002년부터 꾸준히 ‘위험한 대결’을 펴낸 문학동네가 시리즈의 중간 지점인 7권 출간을 기점으로, 이전 출간된 6권을 개정해 2009년 7월, 새롭게 선보입니다. 레모니 스니켓 특유의 우스꽝스럽고도 기묘한 세계관을 더욱 잘 살리고자 이번 개정 작업에서는 원서의 그림을 가져다 편집한 점이 눈에 띕니다. 또한 권마다 개성 넘치는 제목도 최대한 살리고자 힘을 실었습니다. - 출판사 제공